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인터뷰
신나는 문화학교 - 임은경 선생님
Q1. 지금 하고 계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저는 안산에 있는 신나는문화학교에 퀼트 공예와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은경입니다. 과거에는 컴퓨터학원 강사로 잠깐 재직을 했었는데 도스에서 윈도우로 넘어가는 시절이다 보니 너무 많은 게 변하고 공부할 것들이 많아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고민했는데 저는 손으로 무엇을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취미로 하던 퀼트를 직업으로 해보자. 라고 생각했고
서울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인근 학교나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안산으로 이사 오게 되었고 , 퀼트 공방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계속 퀼트 작업을 해오다가 인근에서 우드버닝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레 공감대가 형성되게 되었고 또 신기하게도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퀼트, 우드버닝, 핸드드립 커피 이렇게 3명의 전문가가 모여 공동작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교육을 들었던 신나는문화학교와 인연이 되어 공방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2. 해당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와 인연이 있었던 신나는문화학교가 안산시 사회적경제센터
공유상회에 상상놀이터라는 공방으로 입점하게 되었고 공방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방 활동을 하던 중에 라은영 대표님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를 권유받았고 공방 운영과 활동범위를 넓혀 적극적인 참여를 하기 위함과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어려움이 있다면요?
저는 올해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하고 다짐했던 것보다 활동이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사업에 참여할 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활동이나
원데이 특강 같은 것을 계획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지 못 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제가 담당하는 퀼트의 경우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아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는 공유상회에서 지역주민들이 구매한 물건에서 나오는
수익을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한 기부 사업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공유상회에 잘 안오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하고 다짐했던 것보다 활동이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사업에 참여할 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활동이나
원데이 특강 같은 것을 계획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지 못 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제가 담당하는 퀼트의 경우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아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는 공유상회에서 지역주민들이 구매한 물건에서 나오는
수익을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한 기부 사업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공유상회에 잘 안오시게 되었습니다.
Q4.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되거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가족들에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간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사회생활이 이전보다는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신나는문화학교에서 공방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더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었고 가족들에게 나도 사회활동을 할 수 있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엄마도 늦게까지 일할 수 있고, 엄마도 회식을 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이것이 가장 보람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저의 소소한 손재주가 사회에 공헌하는 곳에 쓰이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되었습니다.
Q5.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 혹은 목표가 있다면요?
앞으로는 원데이 특강이나 체험 활동이 이전처럼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퀼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활동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원데이 특강이나 체험 활동이 이전처럼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퀼트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활동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과 의심을 버리고 무조건
도전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런 사업이 있고 제가 과거에 했던 일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기회가 되다 보니 도움까지 받을 수 있었던 좋은 사업이었습니다.
예전에 하셨던 일이니 더 잘 할 수 있으실 것이고 기회가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참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7. 한 해 동안 고생하신 참여자 선생님들과 기관 담당자들께 하고 싶은 말과 응원의 한 마디를 해주세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저 자신을 더 잘 돌아볼 수 있었고
가족들한테도 더욱 당당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신나는문화학교와 (사)유어웨이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해당 연재는 매주 금요일 진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