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베이비부머(중장년) 약 1천 200명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2023년 베이비부머(중장년)사회공헌활동' 결과를 정리하는 사례공유회를 열었으며, 사례공유회에는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를 비롯한 4개의 운영기관에서 활동하는 참여자와 참여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실제 활동하는 참여자들의 공연,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표창수여 및 사례발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례발표에는 과거 경력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글을 모르는 분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문해교사와 지역방송국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사례, 심리상담 및 취약계층 대상 공연을 지원하는 사례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사회공헌에 대한 열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돕겠다"며 "그들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이 도내 곳곳에 따뜻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