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사회적 공헌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원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신중년 사회적 공헌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50명이 참여한데 이어서, 올해는 67명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회공헌 사업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은퇴한 신중년(만 50세 이상~70세 미만)들을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계유지보다는 신중년의 잠재된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로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소정의 참여수당(식비·교통비·활동수당 등) 지급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자 및 사회공헌활동 기관·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사업 참여자는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공공기관 등 전문인력이 필요한 기관에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의 퇴직자다. 또한, 국가자격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