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0 장애예술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10일 시행하게 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논하는 2020장애예술인세미나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 법은 지난 6월 9일 공포됐다.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으로 창작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지만, 논의 과정에서 창작지원금 등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들이 기존 장애수당과 겹친다는 이유로 제외되는 등 유명무실한 법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김예지 의원은 장애예술인지원법이 형식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애예술인이 문화국가 실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존재로서 정당한 존중을 받으며, 그 능력과 의사에 따라 예술 활동에 종사하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내실 있는 법이 될 수 있도록 활발히 논의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0 장애예술인세미나는 국회방송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 될 예정이다.